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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365'로 입증한 장르물 믿보배…'비밀의숲2'로 커밍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365' 이준혁이 장르신(神)다운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28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365 : 시간을 거스르는 1년'(연출 김경희, 극본 이서윤, 이수경, 이하 365)에서는 이준혁이 장르물에 걸맞은 완벽한 엔딩을 장식하며 마지막 순간까 강렬한 존재감을 새겼다.

배우 이준혁이 '365' 마지막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사진=에이스패토리]

강력계 형사이자 1년 전 과거로 돌아간 리세터 지형주로 분한 이준혁은 탄탄한 서사와 고속 전개의 중심에 서며 호평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이준혁은 극 중반 연쇄살인범 오명을 쓴 지형주를 진실된 형사와 섬뜩한 범인의 두 얼굴로 그려내며 시청자 추리에 불을 붙였고, 범인의 정체가 밝혀진 후에는 어떠한 장애물에도 굴하지 않는 형사의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장르적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여기에 박선호(이성욱 분)을 향한 배신감과 가현(남지현 분)을 잃은 슬픔 등 눈가가 젖어 드는 애절한 감정 연기를 더해 시청자를 극 안으로 이끌어 공감을 일으켰다.

이준혁을 둘러싼 열린 결말에 시청자의 뜨거운 기대가 오가는 가운데, 이준혁은 마지막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마지막 촬영 비하인드 컷 속 이준혁은 찐형사로 빙의된 듯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짓다가도, 극 말미 재회한 가현과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내던 지형주의 '멜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든다.

이준혁은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365'를 시청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청자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신 만큼 저도 매 촬영 대본을 기다리고 또 기대하며 재미있게 촬영했다. 시청자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작품이기에 '365'는 저에게 오랫동안 행복하고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이 될 것 같다. 다음에도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준혁표 웰메이드 장르물'을 완성한 이준혁은 올 하반기 방송되는 tvN '비밀의 숲' 시즌2’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시즌1부터 미워할 수 없는 검사 서동재로 분해 많은 사랑을 받은 이준혁이 어떤 이야기를 안고 돌아올지 시청자의 기대를 모은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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