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KBO리그 10개 구단에 대한 전력을 평가했다.
'ESPN'은 지난 4일(한국시간) KBO리그 개막 특집 기사를 게재하면서 KBO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ESPN'은 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두산 베어스-SK 와이번스-KT 위즈-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 순으로 올 시즌 KBO리그 성적을 전망했다.
'ESPN'은 "키움은 공격적은 플레이 스타일을 가졌다. 메이저리거 강정호와 박병호를 배출한 팀"이라고 소개했다.
LG의 경우 "케이시 켈리와 타일러 윌슨이 원투펀치로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홈 팬들의 응원이 매우 열정적이며 같은 홈구장을 사용하는 두산보다 더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최하위로 전망한 한화의 경우 "팀의 팜 시스템이 리그에서 최악인 것으로 간주된다. 로스터에는 노장들과 경험이 부족한 어린 선수들로 가득하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ESPN'은 또 KIA 타이거즈의 지휘봉을 잡은 맷 윌리엄스 감독의 KBO리그 데뷔 시즌에 관심을 보였다.
KBO리그에서 주목할 선수로는 NC 양의지, KIA 양현종, 키움 김하성 박병호, KT 강백호, SK 최정 제이미 로맥, LG 김현수 켈리, 두산 호세 페르난데스를 꼽았다.
미국 팬들이 알아야 할 5명의 선수로는 두산 김재환, 롯데 댄 스트레일리, NC 나성범, 롯데 이대호, 키움 이정후가 언급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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