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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톱타자 이용규, 활발한 출루·주루 기대한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베테랑 외야수 이용규를 향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화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한화는 이날 이용규-정은원-제럴드 호잉-이성열-송광민-김태균-정진호-최재훈-하주석으로 구성된 타순을 들고 나왔다. SK 선발 우완 닉 킹엄을 상대로 개막전 승리를 노린다.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용규가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공식 개막전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한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한 감독은 리드오프로 배치한 이용규를 타선의 키로 언급했다. 이용규는 지난해 스프링캠프를 마친 뒤 갑작스레 공개 트레이드를 요구하며 파문을 일으켰다. 2019 시즌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구단과의 갈등을 봉합한 뒤 팀에 복귀해 올 시즌 재기를 노리고 있다.

이용규는 연습경기에서는 다소 부진했다. 6경기 17타수 2안타로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한 감독은 "이용규가 1번타순에서 출루율을 높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경험이 많고 특히 누상에서 해줄 수 있는 게 많은 선수다. 여러 부분에서 기대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감독은 또 "개막전 선발 라인업은 경험을 중시했다.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 먼저 나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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