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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개막전 완봉 서폴드, 지난해보다 더 기대돼"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를 극찬했다.

한 감독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서폴드가 전날 예상보다 더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며 "올 시즌은 지난해보다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해도 될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서폴드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SK와의 개막전에 선발등판해 9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한화의 11년 만에 개막전 승리를 안김과 동시에 KBO리그 역대 외국인 첫 번째 개막전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다.

서폴드는 특히 6회까지 SK 타선을 퍼펙트로 막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7회말 2사 1·3의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한동민을 범타 처리하며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서폴드는 이후 8,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SK의 마지막 저항을 모두 잠재웠다.

한 감독은 "서폴드를 8회까지만 던지게 할까 생각도 했지만 경기 흐름과 투구수를 봤을 때 9회까지 맡기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며 "선수 본인이 100개까지는 던질 수 있다고 했고 101개로 경기를 마무리해서 기쁘다"고 설명했다.

한 감독은 또 "퍼펙트 게임이나 노히트 노런은 선수에게 부담을 줄 것 같아 기대하지 않았다"며 "대신 다른 기록을 많이 깨줬기 때문에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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