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다빈이 경비원 폭행 가해자 A씨의 폭언을 폭로했다.
다빈은 13일 부산일보와 인터뷰에서 "A씨가 매니저이자 제작자로 있는 연예기획사에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몸담았다"며 "계약 기간 수 차례 치졸하고 모욕적인 발언을 듣고 협박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인터뷰에 따르면 A씨는 다빈에게 '나는 조직원이고 너 같은 걸 묻어버리는 건 일도 아니다'라는 폭언을 했다. 다빈은 "경비원 분께는 '상처가 나지 않게 때리겠다'고 했다던데 내겐 '살살 때릴테니 나와라'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다빈은 부산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경비원 선생님 사건을 보며 안타까웠다. 성인 남자인 내게 했던 말과 행동을 그분께 똑같이 한 것 같은데 피해자가 얼마나 두려웠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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