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조정석이 신현빈과 유연석의 오작교 역할을 했다.
14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이익준(조정석 분)이 안정원(유연석 분)에게 장겨울(신현빈 분)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겨울은 장미꽃을 받았고, 이를 본 외과의 교수들은 "외과에서도 연애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축하했다. 이를 본 안정원 역시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이후 이익준은 안정원에게 "장겨울 좋아하지? 신부 그만둬야 하나 고민할 만큼"이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안정원은 아니라고 펄쩍 뛰었지만, 이익준은 "장겨울 궂은 일 다 하면서도 불평 한마디 안한다. 공감 능력이 떨어지긴 하지만 그것도 고칠려고 노력 중이다"고 장겨울의 장점을 말했다.
이어 "머리와 가슴이 따로 놀 때는 가슴을 따라 가라"고 덧붙였고, 안정원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며칠 전 이익준은 장겨울이 외제차에서 내리자 따로 불러 누구냐고 물었다. 장겨울은 "남동생인데 외제차 딜러다. 시승 겸 데려다 주는 거다"고 말했고, 이익준은 "남자 친구인 척 하라"며 안정원의 마음을 돌릴 작전을 세웠다.
이날 장미꽃 소동 역시 이익준이 기획한 일. 이익준은 장미꽃을 직접 사와 장겨울에게 안기며 일부러 판을 벌였다.
한편, 이날 추민하(안은진)은 양석형(김대명 분)의 차를 얻어탔다. 추민하는 전화가 오자 급하게 끊었고, 양석형은 "남사친과 하루 10번 통화는 좀 심하다"고 말했다.
이에 추민하는 "교수님 저 좋아하세요? 저는 좋아해요"라고 말하며 급하게 차에서 내렸다. 양석형은 충격을 받은 듯 한동안 같은 자리에 서 있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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