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꼰대인턴' 김응수가 꼰대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20일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해진, 김응수, 한지은, 박기웅, 박아인, 남성우PD가 참석했다.
이날 배우들은 '꼰대력 검사'를 진행하며 각자 꼰대력을 시험해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아인은 "탁정은 캐릭터로 검사했더니 밑에서 두번째로 나왔다. 박아인으로 했더니 최고 꼰대가 나왔다. 나도 모르는 꼰대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지은은 테스트 결과 꼰대력이 없다고 밝혔다.
꼰대 테스트 결과가 최고 단계인 5단계가 나온 이는 김응수라고. 김응수는 "이만식 캐릭터로 검사했더니 꼰대 5단계가 나왔다. 그게 좋은 건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검사하신 분이 '역대 최고 점수'라며 놀라워했다. 이만식은 그런 사람이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나는 2단계가 나왔다. 비교적 낮은 편이라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다.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소라 작가의 탄탄한 대본에 '역도요정 김복주', '백일의 낭군님' 남성우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더해졌다.
박해진은 극악한 꼰대 상사를 만나 인턴 시절을 험하게 보낸 후 이직, 라면계의 핵폭풍을 일으키는 핫닭면을 개발하며 단숨에 부장으로 승진한 가열찬 역을 맡았다. 또 김응수는 라면회사 최고 스타 부장으로 승승장구하다가 시니어 인턴이 된 '전 꼰대상사' 이만식 역으로 분했다.
20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