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불후의 명곡'과 '미스터트롯'이 만나 잭팟을 터뜨렸다. '미스터트롯' 톱7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출연한 '불후의 명곡' 송해가요제 특집이 올해 상반기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송해가요제 특집은 전국 시청률 13.7%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시청률 8.3% 보다 무려 5.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전국 노래 자랑'과 인연이 깊은 트롯맨 6인방이 출연해 '국민MC' 송해 앞에서 경연곡을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불후의 명곡' 송해가요제 특집은 2회분으로 기획돼 오는 30일에 연이어 방송된다.
25일 '불후의명곡' 정미영 PD는 조이뉴스24에 "'불후의 명곡' 시청자들 중에는 트로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내부적으로는 시청률이 잘 나와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아쉽지만 2부를 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해가요제 1부가 예고편이었다면 2부는 진짜다"라며 "진짜 '소' 같은 방송이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릴게 하나도 없는 방송이 완성됐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전했다.
'불후의 명곡'의 '미스터트롯' 특집은 다음주로 끝이 아니다. '미스터트롯' 톱7이 함께 한 '송해가요제'에 이어 '미스터트롯'으로 화제를 모았던 출연자들이 총출동하는 '비상하는 남자들' 특집이 연달아 기다리고 있다. 일종의 '불후의 명곡'과 '미스터트롯'의 컬래버레이션 3부작 개념이다.
한편, 30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에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의 경연무대가 그려질 예정이다. 또한 '국민MC' 송해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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