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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측, 오마이걸 사인CD 중고거래 논란에 "도난 판단"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러블리즈 측이 오마이걸 사인CD 중고판매 논란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공식 SNS를 통해 "과거 러블리즈가 선물받은 사인CD가 거래되고 있음을 인지해 외부 유출 경로에 대해 확인했다"라며 입장을 내놨다.

걸그룹 러블리즈가 '퀸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걸그룹 러블리즈가 '퀸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 "당사는 동료 아티스트에게 선물받은 CD를 포함한 물품을 소중히 보관하고 있으며 절대 타인에게 양도하는 일은 없다"라며 "외부인에 의한 도난으로 판단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오마이걸 '클로저' 사인 앨범 팝니다. 진이 사인까지 있습니다. 문구는 지호 글씨 입니다. 소장가치가 있습니다. 포토카드는 비니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작성자는 '클로저' 개봉품은 7만원, 미개봉품은 13만원으로 시세가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CD에 'to. 러블리즈 선배님'이라는 이름이 적혀있었다는 데 있다. 오마이걸이 러블리즈에게 건넨 CD로 추정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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