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조정석이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종영을 하루 앞두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드라마로, 28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극중 익준 역으로 열연한 조정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 속 작은 힐링과 좋은 기운을 전달받을 수 있었기를 바라며 드라마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 그리고 넘치는 사랑과 애정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드라마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이익준을 많이 사랑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조정석은 "좋은 작품을 만나고 좋은 캐릭터를 만난 것도 정말 행복했는데 더불어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촬영장에서는 항상 행복감이 느껴졌고 즐거웠기에 너무 많이 아쉽기도 하다"며 "그러나 저희 드라마가 시즌제인 만큼 다음 시즌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서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는 인사를 덧붙였다.
조정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간담췌외과 교수 이익준 역으로 분해 유연한 연기와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또한 극의 밴드 보컬로서 삶의 희로애락과 사랑, 우정을 담은 다양한 곡들을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그가 가창한 OST '아로하'는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조정석의 진가를 입증했다.
첫 방송부터 쏟아지는 호평세례를 얻으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은 조정석의 '익준홀릭' 활약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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