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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황치열·임한별, '더킹-영원의 군주' OST 총출동…로맨스 극대화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국내를 대표하는 남성 발라더들이 SBS '더 킹-영원의 군주' OST 라인업에 합류한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측은 29일 오후 6시 열두번째 OST인 황치열의 '모두 잠든 밤'을, 30일 오후 6시 열세번째 OST인 임한별, 김재환의 '너는 나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다'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황치열, 김재환, 임한별 [사진=하우엔터테인먼트, 스윙엔터테인먼트, 모스트웍스]

우선 황치열의 '모두 잠든 밤'은 지난 12회에서 이곤(이민호 분)이 제복을 입고 정태을(김고은 분)을 위해 밥을 차려주는 로맨틱한 장면에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곡이다. 특히 속삭이는 듯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황치열의 목소리가 다이내믹한 곡의 구성과 어우러져 듣는 이들이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 '모두 잠든 밤'은 빈티지한 스트링과 몽환적인 일렉기타가 매력적인 곡으로, 담백한 멜로디 라인과 신비로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노래다. 꿈처럼 깨고 싶지 않은 달콤한 사랑의 감정을 '모두 잠든 밤'이라는 비밀스러운 시간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표현한 가사 역시 감동을 선사한다.

이어 임한별과 김재환의 듀엣곡 '너는 나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다'는 처연한 반주 위에 처절히 울부짖는 고음이 압권인 발라드 곡이다. 아직 방송을 통해 노출되지 않아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신구 최고의 남성 보컬리스트들이 호흡을 맞춘 '너는 나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다'는 평행세계를 뛰어넘으며 정태을을 지키려는 황제 이곤의 서사가 담긴 가사 위에 임한별, 김재환 두 보컬의 담담하면서도 화려한 가창이 더해져 큰 감동을 더하는 작품이다. 국내 가요계를 쥐락펴락하는 두 남서 발라드가 만났다는 자체만으로도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또한 '너는 나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다'는 임한별이 직접 음악 프로듀싱팀 모노트리의 추대관을 비롯해 음악감독 개미가 의기투합해 작업했으며, 임한별이 이곤의 입장에서 노랫말을 붙였다. 드라마 제작 단계부터 '더 킹'만을 위해 프로듀싱 된 이 곡은 최근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는 극에 더욱 짙은 감성을 덧칠한다.

최근 '더 킹'은 운명을 뛰어넘은 절절한 러브 스토리, 충격적인 반전 등을 선보이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최고로 평가받는 가수들이 OST 가창에 대거 참여하면서 극이 보여주는 감정선은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SBS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 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 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들며 펼치는 공조를 담아내는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OST Part 12 황치열의 '모두 잠든 밤'은 오는 29일 오후 6시, OST Part 13 임한별, 김재환의 '너는 나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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