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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효리·비, 혼성그룹 결성 "멤버 추가 영입 고려"…이미 레전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유재석과 이효리, 비가 한 팀으로 뭉쳐 올 여름 가요계 평정에 나선다.

MBC '놀면 뭐하니?' 측은 29일 "소속 연습생 유재석이 댄스 솔로 가수 레전드 이효리, 비와 함께 혼성 그룹을 결성한다. 그룹은 여전히 퍼즐을 맞춰가는 과정이며, 추가 멤버 영입 등은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이효리, 비가 혼성그룹 결성을 확정했다.

'놀면 뭐하니?'는 일찌감치 올여름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주요 차트 순위권에서 자취를 감췄던 댄스 장르 도전을 선언했다. 90년대와 200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써머송과 혼성 그룹 제작을 예고해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혼성 그룹의 유일한 확정(?) 연습생인 유재석은 그동안 댄스계 레전드를 만나 조언을 구해왔다. 특히 '시대의 아이콘' 이효리와 남자 솔로 댄스가수로 독보적인 길을 걸어온 비를 만나 ‘레전드 케미’를 뽐냈다.

방송 후 레전드 집합체인 유재석과 이효리, 비 세 사람이 한 팀으로 무대에 서는 장면을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염원이 이어지면서 '놀면 뭐하니?' 혼성 그룹을 향한 기대감이 더욱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 오는 30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과 이효리, 비가 한 팀을 결성하는 역사적인 장면이 그려진다.

이효리는 '연예인들의 연예인' 수식어의 걸맞은 올킬 비주얼을 뽐내며 등장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선글라스로 '태양을 피하는 방법' 당시 비주얼 그 자체로 등장한 비는 '1일 3깡' 선언 후 반응을 들려준다.

연습생인 유재석이 먼저 두 레전드에게 "거두절미하고 같이하자!"고 팀 합류 프러포즈를 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효리와 비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놀면 뭐하니?' 혼성 그룹은 멤버 공개 소식만으로 여름 가요계를 찢을 슈퍼스타 그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첫 번째 멤버 연습생 유재석은 음악, MC, 요리 다방면에 능통하며 연예대상 15회 수상에 빛나는 '만능캐'다. 음악 분야에서는 댄스팀부터 남성 듀엣까지 다 장르를 경험한 전도유망한 연습생이다. 팀 내 역할은 베일에 가려진 상황이지만, 여러 장르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듀싱 능력을 기르고 있다는 소문이다.

두 번째 멤버 이효리는 걸그룹 핑클과 솔로 가수로 대체 불가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2003년 솔로 1집 '텐미닛'으로 KBS 가요대상을, 2009년 예능 '패밀리가 떴다'로 SBS 연예대상을 차지하며 가요계와 예능계를 동시에 섭렵한 독보적인 이력의 멤버다. 메인 보컬과 센터를 노리며 팀 내 귀여움과 야망을 담당할 예정이다.

세 번째 멤버 비는 이효리가 대상을 탄 이듬해인 2004년 KBS 가요대상 주인공이자, '닌자 어쌔신'으로 할리우드 무대까지 밟으며 월드 스타 반열에 오른 세상 화려한 이력의 주인공이다. 최근에는 '1일 3깡'에 이어 '1일 7깡'이라는 신조어를 유행시키고 있는 화제의 멤버로 팀 내 열정과 꾸러기 매력을 담당한다.

'놀면 뭐하니'는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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