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민호가 어린 시절 자신을 구하러 왔던 사람이 미래의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30일 방송된 SBS '더킹-영원의 군주'에서는 이곤(이민호 분)을 찾아온 구서령(정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서령은 이곤이 정태을(김고은 분)을 황후로 지목한 사실을 따졌고, 이곤은 "당신이 상관할 일이 아니다"고 차갑게 말한다. 그때 번개가 쳤고, 구서령은 목의 통증을 느꼈다.
구서령의 상처를 본 이곤은 구서령이 차원의 문을 넘어왔다는 것을 알았다. 구서령은 돌아가는 길에 정태을과 마주쳤고, 정태을 역시 구서령의 상처를 봤다.
정태을은 이 사실을 이곤에게 알렸고, 이곤은 "나도 봤다. 구 총리가 이림(이정진 분) 편에 선 것 같다"고 말한다.
이후 정태을과 이곤은 대한민국으로 돌아왔고, 정태을은 아버지와 대화하다 자신을 닮은 루나(김고은 분)가 대한민국에서 자신의 행세를 했음을 알게된다. 정태을은 루나에게 전화해 "만나자"고 했고, 루나는 "나를 안 만난 걸 다행으로 생각해라"고 한다.
정태을은 전화가 끊어지자 "네 목적은 나구나"라고 혼잣말을 했다. 정태을은 출근하려다 집에 와 있는 이곤을 보고 놀란다. 정태을은 아버지가 해주는 밥을 먹고 있는 이곤을 남자친구라고 소개했고, 아버지는 당황했다. 이곤은 정식으로 인사를 했다.
이곤은 대한제국으로 돌아가기 하루 전 루나가 자신이 있는 호텔로 찾아오자 정태을인 줄 알고 방으로 들인다. 하지만 대화 도중 루나의 눈빛을 보고 정태을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이곤은 "자네의 눈에는 정태을에게는 없는 불안이 있다"고 말하고, 루나가 가지고 있는, 없어졌던 정태을 신분증을 꺼내든다.
그때 이곤은 정태을이 눈에 띄지 말라고 선물한 검은색 점퍼와 모자를 하고 있었고, 그때서야 이곤은 어린시절 이림이 자신을 죽이려 할때 자신을 구해줬던 사람이 지금의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 순간 이곤은 갑자기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졌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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