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전 세계 연봉 1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연경은 "이 금액을 받기 쉽지 않다"면서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3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식빵언니' 김연경이 출연해 멤버들과 5:1 배구대결을 펼쳤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지난 5월 31일 방송된 '집사부일체'는 가구 시청률 1부 6.9%, 2부 8.4%(이하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4.3%(2부 기준)로 동시간대 1위였고, '전 연령 시청자수'도 114만명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로 동시간대 주말 예능 1위를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이 "축구에 메시가 있다면, 배구에는 김연경이 있다"고 칭찬하자 김연경은 이를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경은 멤버들의 연이은 칭찬에 "라이벌이 100년 안에 나와줬으면 좋겠다"면서도 런던올림픽 MVP에 대해서는 "런던 올림픽 때 우리나라가 4등을 했지만 MVP를 받았다. 비결은 없고 실력으로 보여주는 수 밖에 없다"는 당찬 대답을 이어갔다.
또한 김연경이 남녀 배구를 통틀어 '전 세계 연봉 1위'라는 말에 "알려진 17억 보다 조금 더 많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김연경 사부의 집도 전격 공개됐다. 깔끔하고 모던한 집에 본인의 대형사진이 눈길을 끌었고, 각종 트로피와 메달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승기는 "메달을 무슨 재고 쌓아두듯 보관한다"며 신기해했고, 김연경은 "이제 상을 그만 받아야 한다. 둘 곳도 없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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