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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정찬성, 삼남매에 넉다운 "격투기 경기보다 육아가 힘들어"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현실 육아 고충을 전한다.

1일 11시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7년차 정찬성♥박선영 부부의 필터 없는 현실 결혼 생활이 전격 공개된다.

대한민국 종합격투기의 레전드로 불리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너는 내 운명'에서 방송 최초로 결혼생활을 공개하며 링 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찬성은 아시아 최초로 UFC 타이틀에 도전, UFC 페더급 세계 랭킹 4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지만, 그런 ‘코리안 좀비’ 정찬성도 유일하게 무서워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바로 3살 연상의 걸크러쉬 아내 박선영인데, 정찬성은 링 위에서의 살벌한 모습과 달리 아내 앞에서는 '깐족 모드'의 얄미운 남편으로 변해 아내의 심기를 건드렸다.

 [사진=정찬성 부부, SBS '동상이몽2']
[사진=정찬성 부부, SBS '동상이몽2']

결국 박선영이 참고 있던 분노가 폭발해, 두 사람 사이에 큰 고성까지 오갔고,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큰 아들 같다", "아내 말에 절대 안 진다"며 혀를 내둘렀다. 7년차 부부의 거침없는 초현실 결혼 생활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정찬성은 두 딸과 막내아들을 공개하며 세 아이를 둔 아빠의 친근한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경기보다 육아가 훨씬 힘들다"며 삼남매 육아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아빠를 닮아 체력이 좋은 삼남매 덕에 정찬성은 어부바를 시작으로 아이 셋을 동시에 드는가 하면, 급기야 등에 아이들을 태우고 거실을 기어 다니며 극한 육아를 선보였다.

육아에 지친 정찬성을 본 아내는 "넷째는 안 되겠다"며 정관수술을 제안해 정찬성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갑자기 찾아온 정관수술 위협에 당황한 정찬성은 "내가 잘할게"라고 강력 어필하며 정관수술에 대한 강한 거절 의사를 표했으나, 아내 또한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맞서 팽팽한 대치상황이 이어졌다. 과연 정찬성은 정관수술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 가운데 아내 박선영은 연애시절 이야기를 하던 중 "무슨 일이 있어도 정찬성은 내가 지켜야 겠다"며 결혼을 다짐했던 순간을 떠올리다 눈물을 흘렸다. 이에 정찬성 또한 눈시울이 붉어지는 모습을 보여,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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