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배종옥이 '결백'에 이어 '철인왕후'로 신혜선과 재회한다.
3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배종옥은 tvN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 '철인왕후'(연출 윤성식, 극본 박계옥) 출연을 결정 짓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철인왕후'는 현대를 살던 남자의 영혼이 조선의 궁궐 안, 그것도 여인 중전의 몸 안에 갇혀 벌어지는 사건을 담아내는 퓨전사극이다. 철인왕후로 거듭난 그가 조선대표 신데렐라맨 철종과 함께 신분 상승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내용이다. 성에 대해 엄격했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그간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장르로 차별성을 전할 예정이다.
신혜선이 남자의 영혼이 들어간 중전 김소용을 연기한다. 이로써 배종옥과 신혜선은 오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결백'에 이어 '철인왕후'로 다시 한 번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될 전망이다. '결백' 촬영 뿐만 아니라 길게 이어진 홍보 활동에서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드러낸 바 있는 두 사람이 '철인왕후'에서는 또 어떤 연기 변신과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진다.
특히 배종옥은 지난해 '60일, 지정생존자'와 '우아한 가'에서 명불허전의 연기력과 존재감을 발산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의 흥행을 이끌며 배종옥의 진가를 제대로 알린 것. 이에 배종옥과 만난 '철인왕후'의 흥행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종옥을 비롯해 신혜선, 김정현 등이 출연하는 '철인왕후'는 '각시탈', '화랑'의 윤성식 PD가 연출을 맡고, '닥터 프리즈너'의 박계옥 작가가 집필한다.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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