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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임영웅→장민호 '논두렁 드라이브스루'…둘째이모 김다비 특급출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논두렁 드라이브 스루'를 선보인다.

3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뽕숭아학당' 4회에서 트롯맨 F4는 이천 자채방아마을 논두렁 사거리에서 지나가는 마을 주민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청곡을 라이브로 불러주는 '논두렁 드라이브 스루'로 농민 위로 공연을 펼쳐 논두렁을 들썩이게 만든다.

'뽕숭아학당' [TV조선]
'뽕숭아학당' [TV조선]

트롯맨 F4는 이천 자채방아마을 농민들을 위한 이색 서비스로 '논두렁 드라이브 스루'을 준비했다. 이 소식을 들은 마을 주민들은 경운기, 오토바이, 자전거, 리어카, 3륜 전동차를 몰고 논두렁 사거리로 몰려들었고, 트롯맨 F4는 식혜, 수정과, 미숫가루, 커피 등의 음료를 제공하고 세차를 해주면서 동시에 각 주민들의 신청곡을 받았다.

첫 번째 손님은 결혼 37년 차 5대째 쌀농사를 짓는 토박이 오문환 씨로, 시집와서 농사지으랴, 시어머니 모시랴 고생한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담아 노래를 신청했다. 이에 이찬원이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로 남편의 마음을 대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다음 손님은 코로나 19로 인해 딸이 있는 태국으로 떠나려던 칠순 기념 여행이 무산된, 안타까운 사연의 이점순 씨였다. 영탁은 "신나는 노래로 칠순 잔치를 열어드리겠다"며 일일 아들을 자처, 진성의 '울엄마'를 열창했고, 노래가 끝난 뒤 큰절을 올리면서 어머니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무엇보다 논두렁이 들썩거릴 정도로 흥이 오른 '즉흥 칠순 잔치'에 초특급 초대가수, 둘째 이모 김다비가 깜짝 등장하면서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김다비는 전 국민 공감송 '주라 주라'로 농민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자,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개사한 '이천역에서'까지 열창,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내재된 흥을 폭발시킨 둘째 이모 김다비의 특급 무대, 그리고 트롯맨 F4와 김다비의 환상적인 '티키타카 케미'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남다른 동질감을 느낀다며 장민호를 원픽으로 꼽은, 마을 이장님, 김완재 씨가 등장, 눈길을 끌었다. '늦장가'를 간 이장님은 "나이 50이 넘어도 장가갈 수 있어"라며 결혼이 고픈 남자 장민호에게 가슴 설레는 러브스토리와 백발백중 연애 노하우 등 늦장가 스킬을 전수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임영웅은 모내기 도중 받은 즉석 신청곡 '소풍 같은 인생'을 부른 후 "일도 소풍처럼 즐겁게 하세요"라는 달콤한 응원을 보내며 농민들의 마음을 달랬다.

제작진은 "예능 최초로 펼쳐지는 ‘논두렁 드라이브 스루’에 농민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며 "폭발적인 환영을 받은 둘째 이모 김다비의 특별 공연도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3일 밤 10시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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