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안효섭과 김다미가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녀 신인상을 수상했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이 5일 오후 신동엽과 박보검, 수지의 진행 속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안효섭은 이날 TV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감사하다.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건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많은 스태프와 감독님, 작가님, 동료들이 믿고 이끌어줘서 가능했다. 항상 응원해준 팬들과 가족,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코로나19 의료진에도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다미는 "작년에 백상에 혼자 왔었는데 '이태원 클라쓰' 배우들과 함께 와서 행복하다. 대단한 후보들 사이에서 있었던 것도 영광인데 상을 주셔서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드라마를 하면서 많이 고민했는데, 항상 믿고 재미있게 연기하게 해준 감독님들,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자 신인상 후보에는 '동백꽃 필무렵' 김강훈과 '이태원 클라쓰' 안보현,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이재욱이 올랐다.
여자 신인상 후보에는 '이태원클라쓰' 김다미를 비롯해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 '부부의 세계' 한소희, '멜로가 체질' 전여빈, '방법' 정지소 등이 올랐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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