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3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삼성은 이날 투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6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불펜진도 힘을 냈다. 이승현-노성호-최지광-우규민은 SK의 7, 8, 9회 추격을 잠재우면서 3-0의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최영진이 4타수 2안타 2타점, 이학주가 1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힘을 보탰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경기 후 "뷰캐넌이 경기 초반 투구수가 많았지만 3회 이후 영점이 잡히면서 6회까지 잘 막아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허 감독은 또 "최영진은 최근 스트레스가 컸을 텐데 중요한 찬스에서 안타를 쳐줬다. 앞으로도 활약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이학주도 오늘 홈런을 계기로 타격감이 올라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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