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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굴러온 돌멩이' 서동성, 우린 더 단단해졌다"(인터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엔플라잉 서동성이 정식 멤버가 됐다. 서동성은 "진짜 가족이 된 것 같다"고 했고, 엔플라잉 멤버들은 "팀이 더 단단해졌다"라며 따뜻한 환영을 전했다.

엔플라잉은 최근 서울 청담동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일곱 번째 미니앨범 'So, 通 (소통)'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엔플라잉은 "8개월 만에 'So, 通 (소통)'이라는 앨범으로 돌아왔다.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어떻게 하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제목 그대로, 음악을 즐겨주는 분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려고 한다. 엔플라잉의 음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 서동성)이 신곡 '아 진짜요. (Oh really.)'로 컴백한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엔플라잉 서동성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엔플라잉은 '옥탑방' '굿밤(GOOD BAM)’ 등 청춘을 대변하는 음악으로 사랑 받는 밴드다. 이번 컴백을 앞두고 멤버에 변화가 생겼다.

이승협과 차훈, 김재현, 유회승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오던 엔플라잉은 지난 1월 베이스 객원 멤버로 활동해온 허니스트 출신 서동성을 정식 멤버로 합류시키며 5인조로 팀을 재편했다.

서동성은 "제가 막내로 합류를 하게 됐는데, 솔직하게 가족이 생겼다고 생각한다"라며 "집에서도 장남이고 막내로 살아본 적 없었다. 막내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밥을 먹을 때도 형들이 계산을 한다. 보살핌을 받는 입장이 됐는데 너무 행복한 느낌이다"고 웃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첫 활동을 앞두고 긴장도 되지만 멤버들 덕분에 빠르게 적응했다. 서동성은 "팀으로 처음 활동하는 것이라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 아직 경험이 없어서 걱정이 되는데, 형들이 겪었던 경험을 잘 설명해주고, 직접 부딪혀서 깨우친 노하우를 잘 설명해줬다. 인수인계 받았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객원일 때와는 다른 느낌을 받는다는 그는 "집을 나와서 함께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 진짜 가족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따뜻하고 포근하고 기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멤버 김재현은 "(서)동성이 들어오고 난 뒤 합주를 하면서도 포지션과 그 영향력이 확실하게 와닿았다. 인간적으로는 귀여운 막내인데 '돌멩이'라고 한다. 돌멩이처럼 떼굴떼굴 굴러온 느낌이다. 노력형 천재다. 단단함이 더해졌다. 훨씬 더 단단하고 밝게 빛나는 모습이 됐다. 동성이 들어오면서 기뻤던 마음이 컸다"고 막내를 자랑했다.

팀에 중간 합류한 경험이 있는 유회승은 서동성을 더 따뜻하게 맞았다. 유회승은 "객원이었다가 멤버가 되니까 훨씬 더 부담감도 많이 느끼게 되고 책임감도 느낀다. 동성이가 묵묵히 자기 일을 하는 스타일이다. 바라봐주는 분들,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다독였다.

서동성은 "멤버가 되기 전 형들을 봤을 때 멋있다고 생각했다. 에너지가 넘치고, 즐거워보이고 신나는 모습을 많이 했다. 연습생에서 팀에 합류하고 난 뒤 그냥 멋있음이 전부가 아니라 그게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엔플라잉의 신곡 '아 진짜요. (Oh really.)'는 시원하게 느껴지는 플럭신스 사운드와 마림바가 매력적인 곡으로, 리더 이승협이 작사∙작곡했다. 형식적인 소통보다는 진짜 속마음을 나누고 싶은 마음을 엔플라잉 만의 유쾌함으로 풀어낸 곡이다.

엔플라잉의 새 앨범 'So, 通 (소통)' 전곡의 음원은 10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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