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SK 와이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베스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LG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 더블헤더 1, 2차전을 진행한다. 전날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올 시즌 2번째 더블헤더를 치르게 됐다.
LG는 SK 선발 리카르도 핀토를 상대로 이천웅(CF)-김현수(LF)-채은성(RF)-라모스(1B)-박용택(DH)-김민성(3B)-오지환(SS)-유강남(C)-정주현(2B)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더블헤더는 1차전을 먼저 이겨야 2차전도 여유 있게 풀어갈 수 있다"며 "1차전은 베스트 멤버로 나간다. 2차전 라인업은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류 감독은 또 "핀토는 공이 빠르고 좋은 구위를 가졌다"면서도 "지난번 대결 때 타자들이 잘 공략했던 만큼 오늘도 잘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로 고졸 루키 이민호를 내세웠다.
이민호는 올 시즌 4경기(2선발) 1승 1패 평균자책점 1.10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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