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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 "스태프가 트와이스 가창력 혹평? 광고 음성일뿐" 일축(공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 스태프가 그룹 트와이스의 가창력을 지적했다는 루머와 관련, SBS 측이 직접 루머를 해명했다.

SBS 유튜브 채널 '스브스케이팝' 측은 15일 "트와이스의 1위 앙코르 무대에 우리 '스브스 케이팝'의 직캠팀에서 트와이스의 무대를 혹평했다는 의견들이 있어 해명드린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앞서 일각에서는 SBS '인기가요' 트와이스 앙코르 무대 직캠에 트와이스의 가창력을 지적하는 한 스태프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논란이 커지자, '스브스케이팝' 측이 직접 사태 진화에 나선 것.

논란이 된 음성은 "쟤네 못 부른다 진짜"가 아닌, 광고에 사용된 "나의 지적인 이미지를 완성시키는"이라는 내용이었다.

이에 '스브스케이팝' 측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단순 해프닝이었습니다만, 오디오를 정리하지 않고 올려 오해를 불러일으킨데 대해 먼저 사과드린다"며 "오해였지만 마음상하셨을 트와이스 팬 여러분들과, 팬들 걱정에 신경쓰셨을 트와이스 멤버분들과 소속사 관계자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스브스케이팝' 공식입장 전문이다.

논란의 오디오에 대한 해명

스브스케이팝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트와이스의 1위 앵콜무대에 우리 스브스 케이팝의 직캠팀에서 트와이스의 무대를 혹평했다는 의견들이 있어 해명드립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단순 해프닝이었습니다만, 오디오를 정리하지 않고 올려 오해를 불러일으킨데 대해 먼저 사과드립니다.

먼저 그 문제의 오디오가 들어간 상황에 대해 이해가 쉽도록 인기가요 생방송 무대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생방송의 특성 상 끝나는 시간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어 1위곡의 앵콜무대의 시간을 여유있게 잡아놓습니다.

원래 1위곡을 앵콜하는 무대는 팬들과의 소통의 의미도 있어 공개홀 내의 무대에서는 자유롭게 노래를 부르지만방송상으로는 노래하는 중간에 다음 프로그램 예고와 후CM으로 전환됩니다.

그래서 인기가요 생방 스태프들은 후CM과 후타이틀이 끝날때까지 부조정실에서 모니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수의 무대가 다 끝나고 내려간 이후에도 스튜디오의 모든 스태프들이 생방이 끝난게 아닌것을 알도록 PA로 on-air의 오디오를 틀어줍니다.

공개방송에 가보신 분들은 무대 시작 10분쯤 전부터 방송 화면이나 오디오를 틀어놓는것을 자주 보실겁니다.

배경 상황을 설명드렸으니 이제 논란의 오디오에 대해 말씀드리면, 그 말은 스태프가 한것도 아니고 후CM에 나오는 어떤 쇼핑앱 광고 카피였습니다.

오해가 있던 그 멘트는 사실 "나의 지적인 이미지를 완성시키는" 이라는 광고 카피입니다.

트와이스가 무대에서 내려오자 마자 온에어 되고 있는 후CM의 오디오를 스튜디오의 PA로 틀었는데우연히 그 타이밍에 BGM도 없는 광고의 카피가 나온것입니다.

글로 설명드렸지만, 올려드리는 영상을 보시면 더 명확해지실겁니다.

애정하는 가수에 대해 누군가가 근거없이 비판한다면 당연히 분노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애정때문에 여러분들이 오해하신것임을 알고, 그런 오해가 생기도록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것은 죄송합니다.

스브스케이팝 팀 역시 팬 여러분들과 같은 마음입니다.

오해였지만 마음상하셨을 트와이스 팬 여러분들과, 팬들 걱정에 신경쓰셨을 트와이스 멤버분들과 소속사 관계자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스브스케이팝팀 팀장 올림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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