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투게더' 제작진이 이승기와 류이호의 조합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새 예능프로그램 '투게더'는 이승기와 류이호, 언어도 출신도 다른 두 명의 동갑내기 스타가 올여름, 아시아 방방곡곡을 돌며 팬 찾아 떠나는 안구정화 힐링 여행 버라이어티다.
컴퍼니 상상의 조효진 PD는 "말도 통하지 않는 두 남자가 낯선 곳에서 함께 길을 만드는 여행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투게더>를) 시작했다. 여기에 팬을 위한 여행이라는 아이디어를 더해 뻔하지 않은 이야기를 만들고자 했다"며 아이디어의 출발과 기획 과정을 밝혔다.
이 신선한 예능의 성공을 좌지우지할 이는 바로 함께 할 스타였다. 고심 끝에 제작진은 결국 국적도 언어도 다르지만 웃는 모습이 똑닮은 동갑내기 스타 이승기와 류이호의 조합을 발견해냈다.
조효진 PD는 "문화가 다르고 말이 잘 통하지 않더라도,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이 두 남자라면 괜찮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승기와 류이호는 허당미 넘치는 찰떡 케미를 선보이며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파트너로 활약한다. 조효진 PD는 "서로 다른 문화적 환경에서 태어난 두 남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과정에서 이뤄낸 시너지는 즐겁고 활력이 넘쳤다"며 "두 남자가 시원하게 웃는 모습만 봐도 힐링이 되실 것"이라고 허당형제의 출구 없는 매력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름답고 이국적인 풍경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아시아의 각 여행지는 팬들의 추천을 통해 완성되었다. 팬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팬을 모집하면서 여행지 추천을 받았고,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생각지도 못한 많은 아이디어를 받을 수 있었다.
고민석 PD는 "팬들의 다양한 개성이 묻어나는 여행지들이 가득했기 때문에 자료가 쌓일수록 행복한 고민을 해야만 했다"며 "팬들의 이야기를 꼼꼼히 살폈고 두 남자의 여행길을 상상하며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진 여행지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팬들이 선정한 각 장소에는 그 곳에 걸맞는 각양각색의 미션이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조효진 PD는 "미션들은 여행지에 직접 뛰어들 수 있는 요소이자, 팬을 만나기 위한 여정에 있어서 연결고리가 됐다"며 상상을 초월하는 엉뚱 발랄한 미션이 여행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고 밝혔다.
현지 팬들의 정성과 생생한 정보로 완성된 여행지와 그들을 찾아가는 두 남자의 설레는 마음이 더해진 '투게더'는 여행과 미션 그리고 팬들을 위한 역조공이 합쳐진 신개념 예능으로 전 세계 시청자의 웃음을 저격할 예정이다.
'투게더'는 오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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