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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 "쿠에바스 투구수 상관없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윌리엄 쿠에바스가 1군 등록됐다. KT 위즈 선발진이 든든해졌다.

쿠에바스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쿠에바스는 전날 선발 예고됐다.

그는 올 시즌 출발이 버거웠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선발진 원투펀치로 꼽혔으나 그는 지금까지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8.2이닝을 소화하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6.28을 기록하고 있다.

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는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맞아 1군 콜업됐다. 그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온다. [사진=정소희 기자]

쿠에바스는 결국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이날 다시 콜업됐다. 앞선 마지막 등판은 지난달(5월) 30일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으로 당시 4.1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5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이강철 KT 감독은 이날 롯데전을 앞두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쿠에바스는 1군 엔트리에 빠져있는 동안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는 등판하지 않았다"며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했고 1이닝 투구 개수에 맞춰서 공을 던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쿠에바스는)오늘 투구수는 크게 상관없다고 하더라"며 "경기 상황에 따라 교체 시가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한 차례 등판한 적이 있다. 지난달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개막 홈 3연전 둘째날 경기다.

그는 당시 롯데 타선에 혼쭐이 났다. 5이닝 동안 5탈삼진을 잡긴 했으나 6피안타(1피홈런) 6실점했고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첫 패를 당했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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