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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아섭, 21일 KT전 선발 라인업 제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휴식을 취한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주말 원정 3연전 마지날 경기를 앞두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손아섭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옆구리 통증이다. 허 감독은 "허리쪽인데 옆구리 부근에 가깝다"면서 "오늘 경기에서 아예 빠지는 건 아니다. 경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후반부 대타 기용은 가능할 걸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1회초 1사 3루에서 롯데 손아섭이 전준우 땅볼에 득점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1회초 1사 3루에서 롯데 손아섭이 전준우 땅볼에 득점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손아섭이 빠지면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우익수로 김재유가 나온다. 타순은 7번이다. 정훈과 전준우가 테이블 세터에 자리하고 민병헌이 3번 타순에 나온다.

전날(20일)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롯데가 KT에 8-0으로 승리를 거두는데 일등공신이 된 딕슨 마차도는 5번 타순에 다시 나온다.

한편 허 감독은 마무리 김원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원중은 전날까지 이번 주 한 차례만 등판했다. 지난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1이닝 무실점 세이브)이 가장 최근 마운드에오른 경기다.

롯데는 17, 18일 키움 그리고 19일 KT에 모두 끝내기 패배를 당했는데 동점 상황에서 마무리 김원중을 투입하지 않았다. 허 감독은 앞서 "원정 경기 동점 상황에서는 김원중을 가급적 투입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김원중이 등판 간격이 길어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점수 차가 많이 날 경우 상황을 봐가며 투입을 결정할 수 도 있다"면서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되도록 등판을 시키지 않고 그대로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 다음주 일정을 위해서도 낫다고 본다"고 예기했다.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김원중은 이번주 등판 기회가 적었다. 지난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 구원 등판 후 20일까지 4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그 기간 롯데는 1승 3패를 기록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김원중은 이번주 등판 기회가 적었다. 지난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 구원 등판 후 20일까지 4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그 기간 롯데는 1승 3패를 기록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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