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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징계 결장 빌렌시아. 3G 만에 승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강인(19)이 퇴장 징계로 빠진 발렌시아가 3경기 만에 값진 승점3을 챙겼다.

발렌시아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있는 메스타야에서 열린 오사수나와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이하 라리가)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발렌시아는 이로써 라리가 재개 후 3경기 만에 첫승을 거뒀다. 12승 10무 8패(승점46)로 리그 8위를 지켰다. 오사수나는 8승 11무 11패(승점35)로 12위로 처졌다.

이강인이 퇴장 징계로 빠진 발렌시아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오사수나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사진은 지난 19일 치른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 장면.  [사진=뉴시스]
이강인이 퇴장 징계로 빠진 발렌시아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오사수나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사진은 지난 19일 치른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 장면. [사진=뉴시스]

발렌시아는 전반 3분 만에 호드리구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그러나 전반 12분 곤살로 게데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는 하우메 코스타의 도움을 받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발렌시아는 기선제압했고 전반 35분 호드리구가 추가골을 넣어 분위기를 가져왔다. 발렌시아는 이후 상대 추격을 잘 따돌리며 리드를 지켰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19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다가 레드 카드를 받았다. 그는 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의 다리를 가격해 퇴장당했다.

그는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이날 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강인은 26일 열릴 예정인 에이바르와 원정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같은날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 있는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카림 벤제마가 결승골을 넣으며 3연승로 신바람을 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승 8무 3패(승점65)로 바르셀로나(20승 5무 5패, 승점65)와 동률이 됐다. 라리가는 동률일 경우 상대 전적으로 순위를 가린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승 1무승부를 기록해 상대 전적 우위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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