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최동석 앵커가 KBS '뉴스9' 하차 이유를 밝히며 인사를 전했다.
최동석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지난주 병원에 다녀와서 진단서를 받았습니다"라며 "귀에 생긴 문제로 어지러움과 자가강청, 안진(눈떨림) 등의 증상이 생겼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 쉬면서 안정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 선생님의 권유를 받았고 잠시 병가를 내고 쉼을 가질까 합니다"라며 "눈떨림으로 인해 프롬프터가 잘 보이지 않아 상당 부분 원고를 외워야하고 제 말소리에 어지럼증이 느껴져 저의 퍼포먼스를 다할 수 없으니 쉬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라고 '뉴스9' 하차 이유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최동석은 "9시 뉴스도 이번주까지 진행할 예정"이라며 "심려끼쳐 죄송하고 쉬는 동안 몸 잘 추스르겠습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KBS는 이날 "코로나19 이후 '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공영방송 저널리즘 구현을 목표로 뉴스 프로그램 개편에 나선 KBS는 취재력과 뉴스 전달력이 검증된 중견 기자를 앵커로 선발하는 등 인물과 능력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앵커 인사를 단행했다"며 "1TV는 오는 29일부터, 2TV는 7월 6일부터 새로 단장한 프로그램과 앵커가 시청자를 찾아간다"고 밝혔다.
이어 최동석 앵커가 '뉴스9'에서 하차하고, 현재 '뉴스7' 메인 앵커인 박노원 아나운서가 새 앵커를 맡는다고 전했다. 박노원 아나운서의 '뉴스7' 후임으로는 이규봉 아나운서가 발탁됐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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