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강경준과 장신영 부부가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3주년 홈커밍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강경준, 장신영은 1년만에 일상을 공개했다. 그 사이 두 사람은 둘째 정우를 낳았고, 정우는 생후 9개월이었다.
강경준은 "저 말고 장신영을 닮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저를 많이 닮았다"라고 말했다. 첫째 정안 역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됐다.
강경준은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정우를 돌봤다. 정우를 씻기고 기저귀를 갈아줬다. 장신영은 밤새 정우를 재우느라 잠을 자지 못했고, 그 사이 잠을 잤다.
이후 장신영은 2시간 동안 이유식과 아침밥을 만든 후 정우에게 이유식을 먹였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정우가 태어날 당시를 떠올렸다.
강경준은 "정우가 태어나는 순간을 보고 싶지 않았다"며 "사실 무서웠다. 애 낳는 것도 그렇고 처음 보는 것이 두려웠다"라고 고백했다.
장신영은 강경준이 밥을 먹은 뒤 정우를 보는 동안 그제야 숟가락을 들었다. 그는 강경준에게 "정우를 낳기 전과 후 똑같이 나를 사랑하냐"고 물으며 "난 대화 상대가 필요한데 밥 먹을 때조차 오빠와 대화할 수 없다"고 서운해했다.
장신영은 정우의 낮잠을 재우려 할 때 강경준의 전화가 울렸다. 강경준은 동료들과 농구를 하기 위해 나갔고, 그 사이 장신영 혼자 동분서주했다.
장신영은 정우와 정안을 돌보고, 집 안 청소를 했다. 장신영은 정안과 대화하고 싶어했지만, 사춘기에 접어든 정안은 친구들과 게임하며 대화하느라 장신영 말은 듣지도 않았다.
강경준은 "아내가 출산후 외출을 한번도 안했다. 나갔다 오라고 했지만, 아내가 아이들 걱정때문에 마음 편히 외출을 못하더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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