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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귀' 최은주, 감동의 그랑프리 '인간승리'…최고의 1분 주인공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사장님은 당나귀 귀'가 최은주의 피트니스 대회 감동의 그랑프리 순간을 담아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 62회 2부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9%, 전국 기준 8.7%(닐슨코리아)로 9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피트니스 대회가 끝난 후 그랑프리를 수상한 최은주와 1위를 한 윤준이 대회를 앞두고 마시지 못했던 물을 들이키고 이들과 만난 양치승 관장이 메달을 최은주 목에 걸어주는 순간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KBS]

방송에서는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한 근조직의 최은주와 윤준이 우승을 거머쥔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주 허경환과 윤준이 결승전에서 맞붙는 모습이 그려지며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킨 가운데 최종 우승은 윤준에게 돌아갔다. 무명 배우 윤준은 "드라마에 캐스팅되는" 심정으로 매일 최선을 다해 운동에 임해왔다고 했고, 간절함과 굳은 의지로 3개월 만에 '헬린이'에서 우승자로 우뚝 서 무대 위에서 빛을 내는 그의 모습이 뭉클함을 선사했다.

함께 운동하는 동안 그의 노력을 지켜봐왔던 허경환 역시 진심으로 기뻐하며 축하해 줘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어 펼쳐진 여자부에서는 최은주가 체급 우승과 더불어 전체 1위인 그랑프리까지 차지했다. 40대의 나이에도 20, 30대의 다른 선수들과 경쟁해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한 그녀는 이번 대회를 "목숨 걸고 준비했다"고 해 그녀의 엄청난 노력과 강인한 의지를 짐작하게 했다.

특히 배우에서 헬스 트레이너로서 제 2의 삶을 살고 있는 최은주는 단 30초의 무대에 서기 위해 수개월간의 담금질을 견뎠다. 최은주의 등장에 김숙은 "진짜 경이롭다"면서 연신 탄성을 쏟아냈다. 특히 최은주의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보디 라인과 자신감 넘치는 강렬한 눈빛은 머슬퀸의 당당한 귀환을 예감케 했다.

이날 입을 꾹 다문 채 묵묵히 무대를 지켜보던 호랑이 관장 양치승은 눈물을 훔치며 기쁨을 함께 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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