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이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
윌슨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선수단에 커피 40잔을 돌렸다.
LG 구단은 "윌슨의 아내가 셋 째 아이를 임신했다"며 "윌슨이 이를 자축하는 의미로 선수단에 선전을 기원하는 커피를 샀다"고 설명했다.
윌슨은 지난 2018년 L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이해 LG의 팀 명인 '트윈스'처럼 쌍둥이 아들을 얻어 화제를 모았다.
윌슨은 구단을 통해 "아내가 셋째를 임신해 너무 기쁘다.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쌍둥이 아들 두 명이 형 또는 오빠가 될 텐데 정말 많은 기대가 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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