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구본승이 비오는 섬에 나홀로 고립됐다.
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구본승이 홀로 섬에 표류하는 모습이 담겼다.
구본승은 "이번에 제대로 낚시를 하고 싶어 작정하고 왔다"고 말했다. 구본승은 현지 선장까지 섭외해 바다 낚시에 나섰고, 전갱이를 줄줄이 낚았다.
욕심이 났던 구본승은 새벽에 한번 더 나가기 위해 다시 섬으로 돌아왔지만 그날 밤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구본승은 체온이 떨어질까 걱정하며 씻지도 않고 라면을 끓였다. 혼자 라면을 먹으며 외로움을 달랬다.
구본승이 오지 않자 걱정이 된 최성국과 안혜경은 영상 통화를 했다. 자고 있었던 구본승은 놀라 깼고, 안혜경은 깜깜한 곳에 홀로 있는 구본승에 안타까워했다.
안혜경은 "보고 싶다. 언제 오냐"고 걱정스럽게 물었고, 구본승은 "새벽에 낚시 한번 더 갈 거다"고 말했다. 안혜경은 전화를 끊고도 한참동안 전화기를 쳐다봐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윤기원이 새친구로 합류했고, 윤기원은 KBS 개그맨 공채 출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재석, 남희석, 김국진 등과 동기다. 2년 반동안 하다 그만뒀다. 원래 꿈이 배우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SBS 공채 탤런트에 합격해 현재까지 배우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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