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장윤정, 설운도가 '멍에' 듀엣으로 소름을 안겼다.
8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듀엣 무대를 갖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출연진들의 과거 듀엣 영상이 공개됐고, 김연자 남진의 36년전 듀엣 영상도 공개됐다. 김연자와 남진은 영상을 보며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고 말했다.
이어 남진, 나훈아의 듀엣 영상도 공개됐다. 이를 보던 주현미는 "최대의 라이벌인 두 사람이 듀엣을 했다는 것만 해도 소름이다"고 신기해 했다. 남진은 "저 무대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듀엣 파트너를 결정했고, 남진은 김연자와 또다시 파트너가 됐다. 설운도는 장윤정과, 정용화는 주현미와, 진성은 양세형과 듀엣이 됐다.
첫무대에는 남진과 김연자가 올랐다. 두 사람은 36년전 영상에 이어 노래를 부르며 무대를 열었다. 두 사람은 남진의 '파트너'를 열창하며 찰떡 호흡을 보였다.
이어 설운도, 장윤정의 무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멍에'를 선곡했고, 비오는 날 이별하는 남녀로 컨셉트를 잡아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의 애절한 목소리에 출연진과 관객들은 감동했고, 무대가 끝나자 여운에 한동안 침묵이 이어졌다.
관객들은 "소름 돋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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