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0호골 도전' 손흥민, 아스널전 선발 출격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시즌 10호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 나설 스타팅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경기 전 영국 현지 언론의 예상대로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 10일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45분만 소화하며 체력을 비축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9득점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아스널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27, 잉글랜드), 루카스 모우라(28, 브라질)로 최전방 공격 라인을 구성했다.

무사 시소코(31, 프랑스), 지오바니 로셀로(24, 아르헨티나), 해리 윙크스(24, 잉글랜드)가 중원에서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