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한별이 제주살이 중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박한별의 결정을 응원했다.
박한별은 지난해 사업가인 남편 유인석의 클럽 버닝썬 사태 이후 약 10개월 전부터 가족과 함께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이엘라이즈 측은 15일 조이뉴스24에 "계약 기간은 1년 넘게 남아 있는 상태다. 하지만 본인이 활동을 멈추고 제주생활을 시작하길 원했다. 그래서 '마음 편히 있어라'라고 응원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 사이가 정말 좋다. 옆에서 볼 때 놀랄 정도로 서로를 향한 애정이 정말 크다"고 덧붙였다.
박한별은 유인석과 2017년 결혼했고, 다음 해인 2018년 4월 아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남편 유인석이 2015년~2016년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클럽 '버닝썬' 사건에 연루됐다.
이에 박한별은 지난해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종영 이후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당시 버닝썬 사태로 인해 박한별의 하차 요구가 빗발쳤지만, 박한별은 주연 배우로서의 책임을 지기 위해 고민 끝에 드라마를 마무리 지었다.
유인석은 현재 업무상 횡령,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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