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반도'가 예상대로 극장가를 휩쓸었다.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는 지난 15일 개봉 첫날 35만2926명(영진위 통합전산망 누락분 롯데시네마 제공)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오프닝 최고 스코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극장가에 기적과도 같은 기록이라 할 수 있다.
'반도'는 '부산행' 이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강동원과 이정현, 이레, 구교환, 김민재, 권해효, 이예원 등이 출연했다.
'부산행'의 세계관을 잇는 속편인 '반도'는 2020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월드와이드 개봉이라는 점에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봉 전부터 88%의 사전 예매율로 흥행세를 기대케 했던 '반도'는 16일 오전 7시 기준 85.2%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앞으로 '반도'가 얼마나 놀라운 흥행 돌풍을 일으킬지 큰 기대가 더해진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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