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고열 증세를 보였던 SK 와이번스 좌완 김정빈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SK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김정빈이 전날 오전 고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며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정빈은 전날 오전 기상 직후 온도 측정에서 37.7도의 고열이 나오자 이를 구단에 곧바로 알렸다.
SK는 KBO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김정빈의 야구장 출근을 금지하고 곧바로 인천 지역 내 검진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게 했다.
SK는 전날 키움전을 앞두고 김정빈을 장염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를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었다.
SK는 "김정빈의 코로나19 검사 과정은 KBO 지침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며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선수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금일 경기 엔트리에는 등록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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