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미스터트롯' 콘서트 리허설이 취소되면서 공연이 다시 한 번 취소될 전망이다.
공연 제작사 쇼플레이 측 관계자는 22일 조이뉴스24에 "22일 예정된 리허설은 취소됐다. 공연 여부는 오늘 중으로 결정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서울시 송파구는 21일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 공고'를 내고 공공시설 내 대규모 공연 집합 금지를 알렸다.
이에 '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인 쇼플레이 측은 21일 출연 가수들 측에 공연 재취소는 없다는 입장을 전했으나, 22일 예정된 리허설은 일단 취소했다. 24일 공연 여부는 미정이나, 취소 가능성이 높다.
이번 행정명령과 관련, 송파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세가 줄어들지 않고, 송파구의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송파구청 측은 "실내 체육시설의 특징상 밀집된 관람석으로 된 밀폐된 공간에 대규모 인원이 장시간 머무를 경우 감염병 전파 위험성이 크며 무증상자의 경우 통제할 방법이 없어 n차 감염이 우려된다"며 대규모 공연에 대한 긴급한 집합금지 명령조치가 필요한 이유를 밝혔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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