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소유가 컴백을 기념해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소유는 지난 28일 약 1년 9개월 만에 새로운 디지털 싱글 '가라고(GOTTA GO)'를 발표했다. 그는 신곡을 통해 강렬한 멜로디와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마음껏 발산하며 '썸머퀸' 탈환에 나섰다.
싱글 '가라고(GOTTA GO)'는 미국 L.A Hollywood에 기반을 둔 55(Arthur J, Francis)가 프로듀싱에 참여, 이전과는 또 다른 신선한 매력의 댄스곡으로 중독성 강한 훅과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가사를 통해 소유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자랑하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올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이며 화려하게 컴백한 소유가 새 싱글 '가라고(GOTTA GO)'에 관해 발매 소감을 비롯해 관련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이하 소유 일문일답 전문이다.
◆ 1년 9개월 만에 싱글 'GOTTA GO'을 발매하게 된 소감은.
-오랜만에 댄스곡으로 팬분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까 굉장히 설레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가까이에서 팬분들을 만날 수 없다는 게 조금 슬프고 안타깝지만, 한편으로 새로운 곡을 들려드릴 생각을 하면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 오랜만의 신곡인데 싱글로 컴백하게 됐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저는 보통 앨범을 만들 때 그 앨범에 대한 제 생각이 많이 담기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앨범 하나를 완성할 때 긴 시간이 걸려요. 그런데 이 곡은 듣자마자 너무 좋았고, 앨범으로 만들려고 하다가는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더라고요. 올여름에 못 들려 드릴 것 같은 조바심과 빨리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합해져서 이렇게 싱글로 나오게 됐습니다.
◆ 싱글 'GOTTA GO'을 소개해달라.
-'GOTTA GO'는 미국 L.A Hollywood에 기반을 둔 55(Arthur J, Francis)가 프로듀싱한 곡인데요. 레게톤 댄스홀의 리듬과 얼반한 보컬 멜로디가 여름을 시원하고 섹시하게 녹여 내는 느낌이에요. 자신감이 넘치는 가사에 소유만이 낼 수 있는 음색이 더해져 새로운 소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신곡의 킬링 포인트나 감상 포인트는.
-일단 훅 부분이 정말 중독성이 강하거든요. 그래서 한번 들으면 자꾸만 머릿속에, 또 입으로 흥얼거리실 거예요. 특히 '가라가라가라고' 파트가 킬링 포인트로서 그 매력을 한층 더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댄스곡인 만큼 소유만의 퍼포먼스도 크게 기대하고 있다. 포인트 안무 등을 비롯해 중점을 둔 부분은 어떤 것인지.
-사실 이번 곡의 퍼포먼스 때문에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곡이 굉장히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안무도 어렵게 선보이기보다는 보면 단번에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훅을 짰습니다. 특히 힙을 많이 이용하는 안무가 특징이라서 그 파트들은 어떤 매력이 있는지 눈여겨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첫 솔로곡 '기우는 밤'에 이어 '까만밤', 신곡 'GOTTA GO'까지 솔로 아티스트로서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
-'기우는 밤'이나 '까만밤' 같은 경우는 제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서 보컬이 많이 들리다 보니 퍼포먼스적으로는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GOTTA GO'로는 퍼포먼스적인 부분들에도 집중을 많이 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시면 기쁠 것 같습니다.
◆ 감성 보컬의 소유가 퍼포먼스가 매력적인 곡으로 돌아오며 다양한 음악적 변화를 선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나 콘셉트가 있다면.
-음악적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는 아직도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장르를 불문하더라도 제가 혼자서 모든 부분을 프로듀싱할 수 있도록 조금씩 조금씩 발전 하고 싶어요.
◆ 콜라보와 OST,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연기까지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그렇게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팬분들이에요. 예전만큼 자주 만날 기회가 많이 없어지다 보니 더욱더 TV 프로그램이나 다른 플랫폼들로라도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어요. 팬분들도 많이 응원해주셔서 더 힘내서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사실 10년 되는 날 멤버들과 연락하면서 기분이 굉장히 묘했어요. 사람의 감정이라는 게 참 단순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내 감정들이 아직 활성화 되어있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특히나 10이라는 숫자 때문에 더더욱 떨렸던 것 같은데…정말 오랜만에 심장이 막 뛰더라고요.(하하하) 그날은 제 스스로에게 수고했다고 제 자신을 토닥여준 하루였어요.
◆ 오랫동안 새 앨범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한마디
-소유가 오랜만에 신곡 'GOTTA GO'로 찾아왔어요. 무더운 여름이지만 'GOTTA GO' 들으면서 신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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