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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X김희선 '앨리스', 7개월만 베일 벗은 압도적 티저 '막강 존재감'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020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앨리스' 2차 티저가 공개됐다.

오는 8월 28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 믿고 보는 배우 주원, 시청률 퀸 김희선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앨리스' [사진=SBS]

이런 가운데 '앨리스' 2차 티저가 공개됐다. 지난 2019년 12월 31일 'SBS 연기대상'에서 첫 번째 티저가 공개된 후 약 7개월 만에 공개된 '앨리스' 2차 티저. 철저하게 베일에 싸여 있던 '앨리스' 2차 티저는 김희선, 주원의 만남을 '도플갱어'라는 소재로 풀어내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했다. 여기에 압도적 스케일, 주원-김희선의 막강한 존재감까지 보여주며 시선을 강탈했다.

공개된 '앨리스' 2차 티저는 "엄마는 우리 진겸이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라고 말하며 어딘가로 달려가는 김희선(윤태이/박선영 역)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주원(박진겸 역)의 엄마가 된 김희선의 모습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하지만 이내 고등학생 주원이 "엄마"라고 외치며 처절하게 절규한다. 이어 주원은 "어머니 죽인 놈을 잡으려고 경찰이 되고 10년을 매달렸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그의 엄마가 죽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여기부터다. 갑자기 주원 앞에 김희선이 다시 등장한 것. 이를 두고 이다인(김도연 역)이 "백 번 양보해서 도플갱어라고 치자"라고 말한다. 즉 주원 앞에 나타난 김희선은 죽은 엄마가 아니라, 그와 꼭 닮은 도플갱어라는 것.

그렇게 죽은 엄마와 꼭 닮은 여자를 만난 주원은 "반드시 찾아낼 거야. 찾아서 내가 지켜드릴 거야"라고 말하며 김희선을 꼭 끌어안는다.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은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라는 드라마 '앨리스'의 한 줄 설명이 약 30초가량의 비교적 짧은 영상 안에 함축적으로 담긴 것이다. 여기에 "내가 아닌, 또 다른 나", "시공간을 넘어 그들이 온다"라는 자막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앨리스'만의 스토리를 암시하며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주원, 김희선 두 배우의 압도적 존재감이 감탄을 자아낸다. 두 배우는 감정 열연은 물론 액션, 오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기력을 과시하며 '앨리스' 2차 티저 30초를 꽉 채운 것이다. 여기에 곽시양, 김상호, 이다인, 최원영 등 다양한 배우들 역시 특별한 캐릭터와 함께 숨 막히는 연기로 시선을 강탈한다. 이처럼 특별한 배우들이 어우러져 '앨리스'의 신비로움은 극대화된다.

약 7개월 만에 베일 벗은 '앨리스'는 2020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다운 면모를 뽐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스피디한 액션과 볼거리, 주원과 김희선을 필두로 한 배우들의 막강한 존재감과 연기력까지. 30초로도 이토록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앨리스'가 2020년 하반기 안방극장 시청자를 어떻게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궁금하고 기대된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8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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