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남희석이 김구라를 공개 저격한 후 해당 글을 삭제해 이틀째 파장이 커직 있다. 특히 남희석은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네티즌들과 설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남희석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을 쓰고 앉아있다.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라며 MBC '라디오스타' 김구라의 진행 방식을 공개 저격했다.
이어 "몇몇 짬 어린 게스트는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글은 삽시간에 퍼져 논란이 됐고, 남희석은 이를 삭제했다. 하지만 대중들의 관심이 폭발하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남희석은 몇몇 누리꾼의 댓글에 "죄송하다", "2년 이상 고민하고 올린 글이다", "사연이 있다", "불쾌함 느끼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란 댓글을 달며 자신의 발언에 배경이 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다.
또 남희석은 "남희석씨 공개적으로 김구라씨를 까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너무 속 좁아 보이네요"라는 댓글에 "당신은 안 당해봤잖아"라고 답했다.
이어 "김구라 남희석 둘 다 각자의 삶과 철학이 있고 입장이 있겠지만 옳고 그름을 떠나 글을 삭제한 그 방식은 아쉬움이 남네요. 너무 아쉽습니다"라는 글에는 "이유가 있죠. 삭제 해봐야. 이미 남은 것도 알았어요. 다시 올리기도 가능"이라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남희석과 김구라 양측은 해당 일과 관련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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