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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류중일 감독 "이정용·정우영 호투 빛났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타자들의 활약 속에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9-5로 이겼다.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1일 한화 이글스전 승리 직후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1일 한화 이글스전 승리 직후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LG는 이날 1회말 공격부터 6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한화 선발 워윅 서폴드 공략에 성공하며 4회까지 7-0으로 앞서갔다.

5회초 수비에서 한화에 5점을 내줬지만 8회말 공격에서 2점을 더 보태며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홍창기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 채은성과 김현수가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등 주축 타자들이 맹타를 휘둘렀다.

류중일 LG 감독은 경기 후 "이정용이 5회초 위기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잘 막아줬다"며 "뒤이어 등판한 정우영이 7, 8회를 완벽하게 던져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류 감독은 또 "공격에서는 야수들이 경기 초반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상대가 추격해 오는 상황에서 8회 채은성, 김현수의 추가점이 결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사진=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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