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유이가 털털한 모습으로 친근함을 안겼다.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유이와 매니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매니저는 "유이 누나가 누나 아닌 형같다. 엄청 남자답다"고 폭로했다. 두 사람은 이날 화보 촬영 차 정동진으로 향했다.
유이는 새벽 3시에도 평소와 달리 꾸미고 나왔고, 매니저는 "오늘 웬일이냐"고 신기했다. 그는 "평소 유이가 거의 트레이닝복 차림이다. 한번 꽂힌 옷은 깔별로 산다"고 덧붙였다.
유이는 새벽에도 한낮같은 텐션을 유지했다. 노래를 부르고 매니저에게 계속해서 말을 시켰다. 유이는 어제 똥 꿈을 꿨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했고, 매니저는 "여배우의 입에서 자꾸 똥 이야기가 나와 이미지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날 매니저는 긴장한 탓인지 장 트러블을 겪었다. 촬영장으로 가는 길에 3번이나 휴게소에 들러 볼일을 봤다. 유이는 그런 매니저를 보며 눈물을 보였고, 영상을 보던 출연진들은 당황했다.
유이는 "'전참시'도 그렇고 화보 촬영도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매니저가 평소와 다르게 긴장한 것 같다. 그게 내 탓인 것 같아 미안했다"고 눈물 흘린 이유를 밝혔다.
이후 유이는 촬영에 들어가자 털털함은 사라지고 바로 카리스마 있는 배우로 변신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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