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교체 출장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오리올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는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6회초 호세 마르티네스를 대신해 타석에 나왔다.
최지만은 전날(2일)에도 대타로 나와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당했다. 이날도 침묵했다. 2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시즌 타율은 종전 1할8푼2리에서 1할6푼7리로 더 떨어졌다.
그는 볼티모어가 좌완 토미 밀론이 선발 등판하자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최지만은 6회초 볼티모어가 두 번째 투수로 우완 미겔 카스트로로 교채하자 타석에 나왔다.
안타를 노렸으나 3구째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9회초에는 2루수 뜬공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1-5로 졌다. 5연패 부진에 빠졌다. 볼티모어는 3회멀 레나토 누네스가 솔로 홈런을 쳐 선취점을 뽑았다.
탬파베이는 6회초 브랜든 로우가 솔로포를 쳐 1-1을 만들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탬파베이 타선은 더이상 터지지 않았고 볼티모어는 7회말 핸저 알베르토가 적시타를 쳐 2-1로 역전했고 이어진 찬스에서 누네스,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연달아 적시타를 쳐 4-1로 리드를 잡았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팻 발라이카가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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