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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스테파니, 23살 연상 브래디 앤더슨과 연애 스토리 공개 "세대차 못 느껴"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스테파니가 남자친구 브래디 앤더슨과의 연애 스토리를 밝혔다.

5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호중, 스테파니, 이혜영, 소연이 출연했다.

전 매이저리거 브래디 앤더슨과 열애 중인 스테파니는 "결혼은 아니다. 미국분들이 한국 사람들처럼 그렇게 결혼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라디오스타 [MBC 캡처]
라디오스타 [MBC 캡처]

김구라는 브래디 앤더슨에 대해 "1번 타자인데 홈런을 50개 친 대단한 메이저리거다"라고 소개했다.

스테파니는 "스캔들이 나고 '라스'를 기다렸는데 결혼 프로그램 섭외가 먼저 들어왔다"며 "지금 장거리 연애중이다. 5개월 정도 못 만나고 있다. 생이별이다"고 말했다.

스테파니는 "처음에 남자친구가 구단의 부회장이었고 내가 LA에서 발레리나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때 내 나이가 25살인데 35살인줄 알더라. 남자친구가 64년생이다. 그것도 빠른 64다. 엄마와 4살 차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테파니는 "가수로 연예계 생활중이라는 것도 남자친구에게 이번에 이야기했다. 남자친구가 선수로 각광받는 사람이라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파니는 "나는 나이 차이를 알고 더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라디오스타 [MBC 캡처]
라디오스타 [MBC 캡처]

이어 그는 "남자친구와 8년 정도 그냥 친구로 지냈다. 그런데 올해 초 말다툼을 했다. 상처가 났을 때 얼음 찜질을 하는 게 도움이 되냐 안되냐로 싸웠다. 남자친구는 도움이 안된다며 과학적인 증거를 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스테파니는 "다툼 끝에 앤더슨이 '남자 친구 말 좀 들어라'라고 하더라. 그때 '아 이 남자가 나를 여친으로 생각하고 있구나' 싶었다. 그때부터 1일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스테파티는 "남친과 세대 차이를 못 느낀다. 쿨하고 장난이 심하다. 나는 진지한데 남자 친구는 유머로 넘기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날 스테파니는 앤더슨이 운동하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고, 안영미는 "남자친구 몸이 아주 짱짱하다. 부럽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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