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민경이 먹방으로 시작해 먹방으로 끝난 하루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개그우먼 김민경의 하루가 담겼다.
이날 김민경은 눈뜨자 마자 SNS로 음식 사진을 봤고, 배달앱을 열어 떡볶이를 주문했다. 로제와 국물을 두고 고민하던 김민경은 "고민 될 때는 둘 다 시켜라"라는 명언을 투척하며 둘 다 시켰다.
침대에서 안 나오던 김민경은 배달이 도착하자 2배속으로 일어나 웃음을 유발했다. 김민경은 본격 먹방에 돌입했고, 떡볶이를 먹자 마자 달걀 피자를 만들었다.
달걀 지단에 전날 먹고 남은 김밥과 핫도그를 잘라 같이 구웠던 것. 김민경은 "피자 도우 대신 달걀을 사용하기 때문에 살이 안찐다"고 합리화했고, 이를 보던 박세리 역시 맞장구를 쳤다.
이날 김민경은 류근지, 송병철과 함께 낚시를 떠났다. 거기서도 먹방은 계속됐다. 김민경은 낚시하는 동안 삼겹살, 라면 등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고, 출연진들은 "물 위에 떠있는 식당같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가며 류근지는 김민경에게 이상형에 대해 물었다. 영상을 보던 김민경은 "송병철 선배와 1년동안 코너를 같이 했다. 그때 좋아했었다. 짝사랑이었다. 지금은 '그때 너 나 좋아했잖아'라고 농담을 할 정도로 편하게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류근지는 송병철에게 "개그우먼 중에도 좋은 여자 많지 않냐"고 물었고, 송병철은 "김민경"이라고 농담했지만 표정은 아련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표정은 못 숨긴다. 뭐 있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집으로 돌아온 김민경은 캔맥주와 함께 절편을 구워 김에 싸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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