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키움은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키움은 3회말 선취점을 얻어냈다. 2사 만루에서 이정후가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2-0으로 앞서갔다.
키움은 6회말 홈런으로 추가점을 얻어내며 달아났다. 1사 1루에서 박병호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스코어를 4-0으로 만들었다.
키움은 7회말 한 점을 더 보태며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1사 2루에서 김혜성이 우전 안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5-0으로 격차를 벌렸다.
키움은 이후 9회초 LG 로베르토 라모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5-1의 승리를 지켜냈다.
키움은 전날 LG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단독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키움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째를 따냈다.
반면 LG는 타선 침묵 속에 전날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조이뉴스24 고척=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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