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재우가 홈쇼핑 출연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유리가 홈쇼핑 출연 중인 김재우를 위해 방송국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두 사람은 김재우가 출연한 방송을 모니터했고, 조유리는 남편의 익살스러운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김재우는 "김수미 선생님과 방송할 때 김치찜을 먹었는데 너무 뜨거워 입 안을 다 디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최대한 맛있게 먹으려 했고, 결국 판매 130프로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조유리는 남편의 고생에 안타까워했다.
영상을 보던 김재우는 "처음에 내가 홈쇼핑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아내가 반대했다. 코미디 하겠다는 사람이 왜 홈쇼핑 하냐고 하더라. 그런데 방송에 나가면 근황을 이야기 해야되고, 그럼 아내의 아픔을 밝혀야하니까 못 하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방송을 다 그만뒀다. 그때 홈쇼핑 제의가 와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도 해보고 싶고 해서 했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김재우는 이날 방송에서 이베리코 돼지고기와 낙지를 집에서 미리 시식했다. 조유리도 같이 시식하며 여러가지 팁을 김재우에게 알려줬다.
김재우는 방송에서도 아내가 알려준 팁을 바탕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조유리는 먹는 방송으로 고생하는 남편을 위해 소화제를 들고 등장했고, 김재우는 그런 아내에게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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