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AOA 출신 권민아의 폭로로 인해 논란에 휩싸인 AOA 멤버 겸 배우 설현을 향한 드라마 '낮과 밤' 하차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낮과 밤' 측은 특별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권민아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OA와 전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를 저격하며 한성호 대표와 지민, 설현 등의 실명을 언급해 다시 논란이 재점화됐다.
그리고 이틀 뒤인 8일 권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응급실에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누리꾼들은 설현의 드라마를 보는 것이 불편하다며 현재 촬영 중인 tvN 새 드라마 '낮과 밤'에서 하차하라는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낮과 밤'은 이미 예전부터 촬영을 진행한 상황이고, 설현이 남궁민과 함께 주연을 맡고 있기 때문에 '낮과 밤' 측은 난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tvN 관계자는 11일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이번 일과 관련해) 특별하게 입장을 밝힐 계획은 없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이 있는 26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설현은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 경위 공혜원 역을 맡았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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