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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카걸 논란에 답하다 "출연자 선정·방송제작 신중 기할것"(전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유튜버 카걸 부부 출연으로 논란을 자아낸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이 "출연자 선정과 방송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직업의 세계 2탄에는 유명 자동차 유튜버 카걸, 피터 부부가 출연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이들은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12일 카걸 측은 유튜브 채널에 장문의 해명글을 게재하고 사과했다.

 [사진=tvN]
[사진=tvN]

14일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먼저 카걸 부부와 관련된 의혹들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섭외와 촬영 방송을 진행하게 된 점은 제작진의 명백한 잘못"이라며 "시청자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녹화 당시 카걸 부부가 진행자 유재석, 조세호 씨에게 디자이너 마우리찌오 콜비 그림의 복사본을 선물했다. 제작진은 해당 부분을 방송에서 제외했으나 방송 후 카걸 측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유튜브 카걸 채널에 올려 그림 판매를 시작한 것을 알게 됐다"라며 "이에 제작진은 즉각 카걸 측에 상업적 목적으로 해당 프로그램 이용 불가를 알리고 영상 삭제를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진행자들이 받은 그림은 즉시 카걸에게 돌려주었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출연자 섭외 과정에서 사전 확인 작업이 미흡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출연자 선정과 방송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하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 입장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입니다.

지난 방송에 출연한 유튜브 채널 카걸 부부 관련 논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카걸 부부와 관련된 의혹들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섭외와 촬영 방송을 진행하게 된 점은 제작진의 명백한 잘못입니다. 시청자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점 사과드립니다.

녹화 당시 카걸 부부가 진행자 유재석, 조세호 씨에게 디자이너 마우리찌오 콜비 그림의 복사본을 선물했습니다. 제작진은 방송상 불필요한 부분이라 판단해 해당 부분을 방송에서 제외했으나 방송 후 카걸 측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유튜브 카걸 채널에 올려 그림 판매를 시작한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즉각 카걸 측에 상업적 목적으로 해당 프로그램 이용 불가를 알리고 영상 삭제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또한 진행자들이 받은 그림은 즉시 카걸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저희 제작진은 출연자 섭외 과정에서 사전 확인 작업이 미흡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출연자 선정과 방송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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