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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1안타' 추신수, 2G 연속 안타 행진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콜로라도 선발 라이언 카스텔라니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가 15일(한국시간)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가 15일(한국시간)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추신수는 팀이 1-1로 맞선 5회초 2사 1루에서도 바뀐 투수 제프 호프먼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잠잠하던 추신수의 방망이는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침묵을 깼다. 팀이 2-2로 맞선 무사 1루에서 바뀐 투수 대니얼 바드에게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 타자 아이재아 키너-팔레파가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날 안타 하나를 추가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1푼3리에서 2할1푼6리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텍사스는 9이닝 1실점으로 완투승을 따낸 랜스 린의 활약에 힘입어 콜로라도를 3-2로 제압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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